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여대생을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같은 학교 남학생 A씨가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상이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 일파만파 퍼지고 있어 이를 두고 찬반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인하대에 재학중인 여대생 B씨는 이날 오전 3시 49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안에서 쓰러져 있다가 행인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당시 그는 머리 출혈과 함께 심정지 상태였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이들은 온라인으로 계절학기를 수강하고 있었으나, 사건 당일에는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학교를 찾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은 성폭행을 당한 B씨가 3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경찰은 B씨가 성폭행을 피하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