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10대 미성년 남성에게 칼에 찔려 수술을 받던 초등학생 10대 여학생(본지 7월12일자 웹보도)이 13일 수술이 끝나고 의식을 회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8분쯤 춘천의 한 아파트 엘레베이터 안에서 10대 여학생이 10대 남성 A군이 휘두른 칼에 찔려 목 부위 등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로 A군을 특정했으나 A군은 범행 후 도주하다 한 아파트 고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졌다. 피해 학생은 목 부위 등에 다량의 출혈이 발생해 긴급 수술을 받고 이날 의식이 돌아온 상태다. 경찰은 A군과 피해 학생에 대한 관계 등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중이다. 여초등생에게 흉기 휘두르고 투신자살한 10대 남성은 고등학생임.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