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가 '역대급 심각한 부부'의 사연에 심각해졌다. 1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아홉 번째 부부로, 결혼 4년 차에 접어들었다는 30대 신혼부부가 찾아왔다. 이날은 김승현이 스페셜 MC로 나섰다. 김응수의 빈자리를 채우러 나온 김승현은 의욕을 불태웠다. 그는 "응수 선배님 자리는 몰라도 박조교 자리 정도는 노려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올해 결혼 3년차라는 김승현은 오늘 게스트인 신혼부부에게 친밀감을 느꼈다. 두 손을 꼭 붙들고 온 부부는 커플티에 커플 신발까지 완벽 신혼이었다. '오은영 리포트'에서 보기 힘든 연인 같은 분위기, 안주영 김수연 부부가 반갑게 인사했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개미남편에 여유만만 느긋한 베짱이 아내, 놀고 쉬기 바쁜 아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