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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견 2

8살 물어뜯은 개, 결국 안락사 안됐다…"온순하다" 데려간 곳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세 아이를 물어 다치게 한 개가 안락사 되는 대신 동물보호단체로 넘겨졌다. 사고견을 인계받은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는 “개는 온순했고 공격적인 성향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비구협은 지난 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주 토요일(7월30일) 울주경찰서로부터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임시보호 목적으로 사고견을 인계받았다”고 밝혔다. 비구협은 “개는 온순했고 비구협 활동가나 소속 훈련사가 보기에 어떤 공격적인 성향의 징후도 보이지 않았다”며 “하지만 어린이를 공격한 전력이 있으므로 차분하게 시간을 갖고 잘 지켜보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했다. 이어 “개 한 마리 죽인다고 개물림 사고의 본질이 변하지 않듯 개 한 마리 살렸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슈 유머 2022.08.03

“8살 아이 잡아먹고 있었다”는 사고견…안락사 중단 “너무 온순해”

“안락사 해결방법 아냐” “관리하지 못한 견주가 책임져야” 동물단체, 초등생 공격한 개 인수 나서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초등학생 아이가 개에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 동물단체가 해당 개를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현재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임시 보호 중인 사고견은 매우 온순한 상태다. 경찰이 살처분(안락사)을 진행하기 위해 사고견의 공격성을 추가로 입증하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21일 보호소 관계자는 “사람을 공격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온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개들은 케이지 안에 갇혀 있으면 꺼내달라고 짖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견은 사람이 지나가도 짖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다”며 “맹견인지 확인하려고 접촉했는데도 얌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슈 유머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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