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초소방서 실종자 관련 언론 브리핑 지난 8일 강남·서초 지하주차장, 맨홀 등 실종 4건 “직접 투입 어려워 배수 작업에 우선 총력” “반포천 일대 수색…어디까지 흘러갔는지 말하기 어렵다”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지난 8일 내린 폭우 속에 실종된 4명을 찾기 위한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조현준 서초소방서 공보교육팀장은 10일 오후 서초구 강남빌딩 앞에서 열린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80여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동시다발적 구조·출동을 통해 소방력을 분산, 현장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강남빌딩에서 배수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서울 강남·서초 일대엔 폭우로 인해 하수도 역류 현상 등이 일어나 급격하게 물이 불어났고, 이로 인해 실종 사건 4건..